민원사례 공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민원을 도와드립니다.
| 사례 | 달성공원 시설 개선 건의 |
|---|---|
| 답변일 | 2018-06-04 |
| 답변 |
1. 달성공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 민원답변에 앞서 우리 달성공원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우리 달성공원은 1970년에 개장한 오래된 동물원으로 시설물이 노후되었고, 현재 시설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부분이 일부 있고, 일부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으나, 현재의 입지가 사적 제62호인 대구달성(토성) 내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재 보호를 위한 건축관련 규제 등이 있어 시설물의 증·개축이 곤란한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보다 넓고 쾌적한 동물 생육환경 및 관람 환경조성을 위해 동물원 이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3. 귀하의 민원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 「대부분의 사육장이 동물이 지내기에 좁다」에 대해서, 우리 달성공원 동물사육시설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한 시설기준에 대부분 적합하고, 곰 등 일부 시설이 기준면적보다 좁으나 앞에서 언급한 대로 현재의 위치에서는 시설 증·개축 등 시설물 확충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물원 이전 시 많은 부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오니 이 부분 양해바랍니다. 나. 「사육장 안의 바닥을 콘크리트에서 흙으로 바꿔주세요」에 대해서, 사육시설의 부지가 넓을 경우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으면 친환경적이고 동물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나, 지금의 한정된 공간에서는 분뇨 등이 바닥에 침투하여 악취가 발생하고 각종 세균 등 병원균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동물사 청소가 어려운 등 동물생육 및 관람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판단됩니다. 특히 우리 동물원은 동물과 관람객의 거리가 가까워 근접관람은 용이하나 악취 등에 취약하여 현 상태에서 바닥을 흙으로 바꾸는 것은 곤란함을 알려드립니다. 동물원 이전 시 보다 넓고 친환경적 사육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 「사육장 안에 돌, 나무, 굴 등 야생에서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세요」에 대해서, 현재 동물사 내에 파고라, 풀장, 나무, 그네, 철봉 등 동물들의 놀거리를 설치하여 놓았으나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동물원의 입지 여건을 감안하여 양해바랍니다. 라. 「조류장 환경을 바꿔 주세요」에 대해서, 물새장 내의 물은 자연 순환이 어려워 물이 쉽게 더러워지고 이끼 등 불순물이 쉽게 발생하며 여기서 독성이 발생하여 동물생육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를 방지코자 우리 동물원에서는 청소 및 물 교체를 자주 해주며, 이를 위해 수위를 다소 낮게 해두는 실정입니다. 물새장 천장도 다소 낮은 편이나 문화재보호를 위한 건축관련 규제를 받는 현 여건에서 맞추어 설치한 시설물임을 양해바랍니다. 마. 「동물들이 무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에 대해서, 동물의 무리 생활을 위해서는 넓은 사육공간이 필요해 문화재보호를 위한 건축관련 규제를 받는 현 입지 여건에서는 곤란함을 알려드립니다. 바. 「동물들에게 야생에서 먹던 음식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에 대해서, 달성공원 동물원은 일반 시민들의 관람을 목적으로 한 시설물로 야생처럼 살아있는 것을 먹이로 줄 경우 관람객에게 혐오감 유발, 동물학대 등 여러 논란이 소지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사. 「안내판을 좀 더 크고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도록 해주세요」에 대해서, 안내문 내용, 설치위치, 설치개수를 검토하여 안내판 정비 및 추가로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습니다. 4. 귀하께서 건의하신 내용은 대부분 동물복지 및 동물생육환경 개선에 대한 것으로 판단되고 좋은 의견이라 생각되나 현 입지여건에서 모두 반영하기 곤란한점 다시한번 양해 부탁드리며, 우리 시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동물 생육환경, 관람환경을 위해 동물원 이전사업을 추진중인점 참고하여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달성공원과 관련하여 다른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달성공원관리사무소(☏053-803-7364, 관리팀 김형오)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 |
